news
칸예 웨스트, 미국 독립기념일 콘서트 취소 위기… 산 안토니오 시장, 강경 반대 입장
기사 · 편집곽준성

6월 21일, 산 안토니오 시장 지나 오르티스 존스는 칸예 웨스트의 7월 4일 Alamodome 콘서트 취소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그녀는 칸예 웨스트가 과거 혐오 발언과 반유대주의적 발언을 여러 차례 한 점을 지적하며, “군사 도시인 산 안토니오가 증오 발언을 일삼는 인물을 우리 시의 시설에서 개최하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 250주년 기념일이라는 점에서 더욱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요구는 플로리다주 상원의원 릭 스콧이 최근 칸예 웨스트의 콘서트 취소를 촉구한 것과 비슷한 움직임이다. 스콧 상원의원은 칸예 웨스트를 콘서트 장소에 초대하는 것은 플로리다의 유대인 커뮤니티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칸예 웨스트의 투어는 그의 과거 반유대주의적 논란으로 인해 여러 차례 취소 위기를 겪었다. 런던의 한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비자 발급 거부로 그의 공연이 취소되었고, 폴란드에서도 그의 콘서트가 같은 이유로 취소되었다. 칸예 웨스트는 지난 1월 월스트리트 저널에 게재한 광고에서 과거의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정신 건강 문제로 인해 극단적인 사상에 빠졌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 안토니오에서의 콘서트 개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