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 과거의 상처 태우며 강렬한 분노 표출…새 뮤직비디오 화제

6월 26일 공개된 케이티 페리의 신곡 ‘Watch It Burn’과 뮤직비디오가 화제입니다. 이 곡은 그녀의 2025년 11월 발매곡 ‘Bandaids’와 연결되는 이야기로, 오랫동안 억눌러왔던 분노와 솔직한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케이티 페리는 “예전에는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한 해는 꽤 힘들었고, 쉽게 희생자 코스프레에 빠질 수 있었다”라고 고백하며, 이번 곡을 통해 자신의 어두운 면과 마주하고 분노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뮤직비디오 속 케이티 페리는 전갈과 인간의 혼종으로 등장해 파괴적인 행위를 벌입니다. 특히 거대한 전갈 꼬리는 균형과 자기 수용을 상징하며, 그녀는 병원을 탈출하고 세차장에서 과거의 고통과 독성을 태워버리는 강렬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뮤직비디오에는 ‘Gaslight Magazine’과 ‘Slop Times’라는 가짜 잡지 이름이 등장하기도 하고, ‘Don’t Believe Everything You Hear’라는 뉴스 속보가 TV에 나오는 등 다양한 이스터 에그가 숨겨져 있습니다.
케이티 페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분노하는 것도 허락받아야 하는 줄 알았다”라며, 과거에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분노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현재 ‘내 인생의 사랑’이라 칭하는 저스틴 트루도와의 관계 덕분에 비로소 완전한 자신을 찾았다고 덧붙였습니다. ‘Watch It Burn’은 그녀의 2024년 앨범 ‘143’ 이후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으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